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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인스타그램 노브라 사진 논란 왜일까?

by 폭스바겐 장대권 2017.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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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쿠바 여행 중 촬영한 사진은 개재했다.

하지만 사진 속의 설리는 노브레지어 모습이었고 사람들은 이를 두고 갑을론박을 펼치기 시작했다.

설리 노브라 사진 잘못된 것일까?

전혀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는 보는이의 시각차이에 달려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살짝 '노이즈 마케팅'의 효과를 위한 것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일단 속옷을 입지 않고 겉옷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고 잘못을 한것은 아닙니다.

브래지어는 고대 아포대즘과 크로셋으로부터 여성들에게 해방감을 주기위해 만들어 졌는데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목적 또한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후 브래지어는 여성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1960년대 젋은 여성들 사이에서 '노브라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브래지어를 여성 억압의 상징으로 본것이지요!

현재도 '브래지어 안 입기 운동'은 페미니즘 운동으로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많은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정서상 아직 받아들이기가 힘든 운동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외국에서 브래지어는 필수가 아닌 선택과 자유에 가깝습니다. 아마 설리가 지속적으로 노브레지어 차림의 사진을 올리는 것은 이러한 운동의 일환이거나 혹은 노이즈 마케팅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둘 다 일수도...?

일단 중요한것은 같은 사진을 보고서 느끼는 것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입니다. 이것은 대선후보 또는 정치인의 연설을 보고 듣고 국민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게 적용하는것과 어느정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아직은 대한민국의 보편적인 정서상 평범한 모습은 아니지만 과거 비키니 수영복을 보고 남사스러워서 저런것을 어떻게 입냐며 했던 시절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지금은 너도나도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를 즐기듯이 과거 무릎 아래였던 교복 치마가 현재의 길이처럼 짧아 졌듯이 지금 국내에서 필수로 여겨지는 브레지어가 향후 선택과 자유로 변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유명 헐리웃 여배우들은 노브라 차림으로 시상식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도 브레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일이 흔합니다. 논란거리가 전혀 없는 설리 인스타는 아니지만 노브레지어 때문에 비판을 받을 일은 아니라 생각이 듭니다. 초등학생  화장실에서 똥을 누게 되면 똥 샀다고 놀림당하는 수준과 비슷한 것 같다고나 할까요??

또한 많은 여성들이 실제로 브레지어 착용으로 인해 고통과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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