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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김영애 별세, 빈소 조문이어져, 먹거리X파일 이영돈PD 황토팩 사건 재조명

by 폭스바겐 장대권 2017.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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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신구의 아내이자 이동건의 어머니 역활로 출연하였던 배우 김영애님의 별세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영애는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KBS2 드라마 '월계수 신사들 양복점' 에서 연기를 하였다.

병원에서 의료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0회 까지 촬영을 잘 마무리 해달라고 매일 기도 했다고 한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했던 배우 현우는 "김영애 선생님이 몸이 힘드셔도 웃음을 잃지 않으셨다 입원하셨다가 중간에 촬영하실 정도로 열정에 감격스러웠다" 라고 말했다.

한편 배우 차인표가 촬영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 촬영 현장 영상이 공개되었다.

▲故김영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 촬영장면


배우 김영애는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에 영정 사진과 수의로 입을 한복까지 직접 골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장례 절차 또한 직접 정하셨다고 하네요...

김영애님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발인은 11일 이라고 하네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故김영애 선생님의 별세 소식과 함께 과거 이영돈PD의 황토팩 사건이 재조명 되엇는데요...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이영돈PD가 책임프로듀서 겸 진행자였던 KBS2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에서 2007년 10월 5일 황토팩에서 쇳가루가 검출되어 미용에 안전하지 않다라는 내용을 방송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황토팩에서 검출된 쇳가루는 황토 고유의 성분이 아니며 분쇄기 안에 쇠구슬이 마모되어 발생한것으로 안전하지 않다는 의견이었는데... 당시 김영애는 2003년 홈쇼핑 브랜드에서 황토팩으로 수백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공한 CEO가 되었는데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 방송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다. 황토팩의 주문은 없어졌고 김영애 황토팩을 롤모델로 사업을 시작한 후발주자들 까지 줄도산 하였으며 김영애는 건강 악화와 우울증 그리고 남편과의 이혼까지 하게 되었다.

하지만 식약청의 조사 결과는 방송에서 보도된 내용과 전혀 달랐다. 황토팩에 포함된 자철석은 제조 과정 중 외부로의 유입이 아니며 황토 고유의 성분으로 건강에 해롭지 않으며 쇠구슬이 마모된 쇳가루는 사실무근 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를 통해서 김영애는 이영돈PD를 상대로 고소하였는데. 1심에서는 이영돈PD가 김영애에게 1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하지만 이영돈PD는 항소하였고 항소심에서 이영돈PD의 잘못은 일부 인정하지만 고의성이 없었다며 '무죄' 판결이 나왔다.

하지만 고의성이 없더라도 김영애가 입은 피해가 너무 크고 김영애의 황토팩을 롤모델로 사업을 시작한 후발 주자들의 도산 등 피해를 본 사람이 너무 많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영돈PD에 비난이 쇄도 하였다.

한편 이영돈PD는 MSG 사건과 벌꿀 아이스크림 사건 그리고 그릭요거트 사건, 와사비 테러 스시집 사건 등 여러 사건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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