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 수소연료 전지차 'FE수소전기차' 공개, 내년출시?

현대자동차가 이번 2017 서울모터쇼에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를 국내 최초 공개한다.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바 있는 FE 수소전기차는 내년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특히 수소전기차는 현대차의 2020년 까지 계획한 친환경 모델의 핵심 차량으로 매연 등 공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제로 에미션 차량이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수소전기차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이후의 차세대 친환경차로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차량의 이름에서 부터 알수가 있다. FE 수소전기차의 FE는 'Future Eco'의 앞 이니셜을 가져와 만들어 졌다.

현대차의 FE 수소전기차 컨셉트는 투싼 수소전기차를 대신하는 모델이며 4세대 연료전지시스템과 신형 플랫폼이 적용되어 완충시 중행가능한 거리는 약 800km로 기존의 투싼 수소전기차 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는 단순한 디자인으로 에어로다이내믹 기술이 적용된 리어 스포일러와 C필러 벤트 등을 통해서 공기역학적으로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수소차량을 운행하는 과정에서 깨끗한 물이 발생되는데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는 이 물을 통해서 실내 습도를 조절한다. 이를 통해 차량안의 환경을 항상 쾌적한 환경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또한 앞전에 선보였던 아이오닉 스쿠터와 유사한 전기 스쿠터를 보관할수 있도록 트렁크에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포터블 배터리 팩 역시 트렁크에 마련된 공간에 보관이 가능하다.

한편 FE 수소전기차는 현대차의 스마트 센스 등이 탑재 될 예정이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